9월 8일 가덕도 천성좌대 조행기입니다.
친구놈의 멀미때문에 3시간도 채 못했지만 천성좌대를 이용하실 팀파워분들을 위해 간단한 정보를 올립니다.
9월8일 부터 가덕 천성좌대가 오픈한다는 소식에 새벽4시반에 친구와 만나 출발했습니다.
밑밥이나 미끼는 가는길에 24시 오픈한 거가낚시에서 밑밥과 크릴, 경단을 구매하였습니다. 가덕도 진양낚시에 도착한 시간은 5시30분.. 친구와 승선명단을 쓰고 출항시간을 기다려 봅니다.
6시 출항시간이 다가오자 어르신 3분과 부부조사님, 젋은 조사님 3분이 더 오셔서 출발했습니다.
6물에 조류가 빠르다는 말에 안쪽좌대를 선택했지만 어르신 세분과 부부조사님께서도 그리 가신다길래 혼잡함을 피하고자 양보해 드리고 저희와 젊은 조사님 세분은 칼바위 앞 좌대에 내렸습니다.
채비전 밑밥을 뿌려보니 조류가 칼바위쪽으로 흐르더군요.
채비를 할줄 모르는 친구의 채비를 도와주고 서둘러 제 채비를 하였습니다.
선장님께 들은 바로 안쪽좌대는 수심 11-12미터, 칼바위앞 좌대는 수심15미터 가량 나온다고 하셔서 15미터를 주고 첫 캐스팅을 하였으나 밑걸림이 생기지 않아 4미터 간격으로 수심을 주고 캐스팅을 하였는데 수심이 깊은건지 조류가 센건지 27미터에서 밑걸림이 있었고 25미터 수심을 유지하고 낚시를 하였습니다.
시마노 극상경조흑조 1-530
시마노 17테크늄 3000번 릴
선라인 블랙스트림 세미플로팅 2.5호원줄
조무사 1.5호 목줄
쯔리겐 m16 1.5호찌
1.5호 금속재질의 수중찌
B, g1 봉돌 분납
만조 시간이 지나고 8시가량부터 조류가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 연속 캐스팅을 하였지만 고등어 수조기 장어 농어 얼굴을 보았구요..
9시쯤에 안쪽 좌대에 내리신 부부조사님께서 갈치가 너무 붙었다며 저희쪽으로 넘어 오셨습니다.
역시나 칼바위 앞 너울과 자주 지나가는 배들에서 생기는 너울에 낚시 한지 얼마 안된 친구놈은 멀미를 하기 시작했고 저희는 어쩔수 없이 뒷정리를 하고 암은 밑밥과 미끼를 옆 조사님들께 드리고 철수하였습니다.
비록 친구놈의 멀미때문에 대상어의 얼굴도 못보고 왔지만 역시나 바다는 바라만 봐도 좋습니다.
좌대비용이 4만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다음주에 혼자 다시한번 재도전 해볼까합니다!
가덕도 진양낚시
부산 강서구 천성동 483-6번지
TEL: 051-972-3633 H.P: 010-4572-3633
좌대 수용인원 각각 11명
좌대비 40.000원
오전 06시 ~ 오후 4시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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