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옛추억에...

gmtn 2012. 6. 28. 10:52

 

 

 

오늘부터 집사람이 휴가입니다.

돈이 없어 하루를 집에서 보내야했는데

그냥있기가 뭣한지 집사람은 온 집안의 짐을 꺼내놓고 정리를 합니다.

무심코 정리중인 작은방을 들여다 보았는데

어디서 꺼냈는지 어릴때 다은이와 병현이가 같이 찍은 사진이랑....

조선비치에 휴가갔을때 길거리 화가가 그려주었던

다은이와 병현이가 나란히 앉아있는 그림이 이불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다은이가 집을 나간이후 미움으로만 기억되던 다은이....

우리가족도 좋을때가 있었구나....

새삼 가슴이 미어집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는지....

돈이라는것에 한이 맺혀 나쁜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이런저런 생각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09.7.31

 


Morir_De_Amor.wma (1,563.04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