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가족...

gmtn 2012. 6. 30. 09:43
        사랑을 만날 것이라 길을 떠났던 내가 있었다
        푸른 궤적을 소멸의 공간에 두고

        사랑한다는 것의 속도로 늙어가는 그리움의 공명 
        꽃은 하얗고도 하얗게 소용돌이치고

        봄바다가 밀려오는 그곳에서,  꿈처럼
        환해지는 내 사랑이
        꽃으로 피어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