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있짜나....전서방이.... 그런게 아니고.... 형부가 전서방 통장을 다 털어가지고.... 그래서.... 지난 얘기를 하는 모양인데 얘기가 끝도 없습니다. 에그....나 정당한거 말할려고 엄마한테 다른 형제 험을잡다니.... 뒤척이는척 하다가 막 깬것처럼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습니다. 음.... 아직 안자?? 몇시고? 5시반이요, 아빠.... 어? 아들도 안자고 있었어? 이녀석도 엄마가 밤새 엄마의 엄마 다리를 주무르는걸 보며 자는척하며 뒤척이고 있었나 봅니다.
아침일찍 나서기로 헀는데 처남과 처수는 또 이것 저것 차로 하나가득 실어주십니다. 엉금엉금 기어서 거실로 나온 장모님이 잘가라고 손을 흔드는 모습을 뒤로하고 처갓집을 나섰습니다.
사는게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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