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사진

마눌과 함께한 지리산 여행(2012.5.19)

gmtn 2012. 7. 8. 16:03

 

The Wood's:The Wood's are lovely, dark and deep.  But i have promise to keep.  And miles to go before i sleep.  And miles to go.........Before i sleep.   흐르는 곡은 [지하철을 타고 - 왁스] 입니다.  - by ♡ Weon Gu - Jeon♡ - ^^

 

 

진산 CC에서.....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마눌은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약이자 요기거리를 담은 보온병만 죽어라 들고 다닌다....

에구....나이 50에 무슨 다이어트를 한다고......

 

퐈이팅 !!!

 

내가 데크공사를 했던 지리산 중산리 관광센터다.

 

요기가 자기가 공사한 곳이란 말이지??

 

 

어우.....저 계단....한겨울에 공사를 하면서 추위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음.....잘했어 !!!

 

난간 작업도 보통은 아니었지...

 

고~~~뤠에~~~~~~?? 

 

공사를 할때 묵었던 팬션에도착....사장님이 특별히 준비해준 방에 여정을 풀고 팬션 밑에 있는 계곡으로 고고... 

 

뭐 짜다라 할말도 없는데 땅콩이나.....ㅋㅋ

 

자기야....땅콩이나 묵어라... 

 

음....땅콩이라...... 

 

사진이나 찍자.. 

 

둘이서,,,,

 

어우~~~~~이 닭살 

 

참외도 묵자....

 

내 나이방...ㅋㅋ 

 

다시 팬션으로 돌아가는 길에.....논두렁에 돌미나리가 지천이다. 

 

촌에서 자란 마눌은 나물종류는 모르는 것이 없다. 그냥갈순 없지.....

 

잠깐 사이에 한 대야를 뜯었다. 

 

팬션으로 돌아와 아까 뜯어온 돌미나리를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는데 아주 그냥 죽여준다.

같이 공사했던 사람들 모두 소집중....

 

공사할때 같이 일했던 분들....팬션 사장님, 보안마을 이장님, 중국 친구 청군이도 오고......

오랜만에 공사하면서 겪은 여담에 날새는줄 모른다.

 

이장님이 챙겨온 먹거리들.....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다.

 

다음날 아침 돌미나리를 뜯으러 다시....칼도 챙기고....아예 자루채로.....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진주에 들러 장모님을 뵈었다.

엄마 이거 전서방이 덕산장에 갔다가 산건데 한번 입어봐봐.....

 

기념사진...ㅋㅋ 사진 찍고 나서는 아니나 다를까...그냥 갈리 없는 마눌.

고방으로 가더니 참기름이랑...된장이랑....김치까지.....찾아내서는 아예 거덜을 낸다.

 

보라네팬션 보기(Clic): http://www.borane.co.kr

'추억의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홀로 여행-제주도 올레길 7코스   (0) 2012.07.08
서울 정순이모 來釜(2012.5.26-28)  (0) 2012.07.08
울주 대운산  (0) 2012.07.08
수변공원의 개상어 출몰  (0) 2012.07.07
오랜만의 라운딩  (0) 201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