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피곰 도다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달이 높이 떠올라
행상나간 남편의 밤길을 훤하게 밝혀
안전하게 해달라는
아내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낸 시가(詩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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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신문을 보다가 마음에 닿는글이 있어 옮겨보았습니다.
사업을 정리하고난 이후 뚜렷한 일없이 세월을 보낸지가 벌써 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결혼이후 한번도 직장생활을 해본적도 없는 집사람이 일하러 다닌지도 벌써 수년째.....
매일 밤늦게 들어오는 아내를 보며 요즘들어 참으로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옛날 우암동 2층집에 전세살때
2층에서 내려오는 계단에 앉아서
새벽까지 기다리던 아내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오늘은 내가 지하철 역으로 마중을 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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