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오늘도 또 비가 내린다. 황사비 일텐데...
밤이 되니 쌀쌀하다.
이불은 잘 덮고 자는지?
토요일엔 제식훈련과 체력단련이 있던데, 잘했는지...
오늘하루 열심히 하면 내일은 푸~~욱 쉴 수 있는 일요일이다.
일요일엔 종교활동(절에) 가서 맛나는 쵸코파이라도 보고오지....
참 태훈이 엄마 전화 왔더라.
손편지 두통 보냈다던데 받았겠지?
꼭 답장해 드려라. 고마우신 분이다.
태훈이는 아직 소식이 없어서 편지를 못부치고 있다.
친구들 한테서 손편지 온거 있는지 모르겠네?
주소는 내가 다 보냈는데...
장한 우리아들
이번주에도 고생 많이했다.
좋은꿈 꾸고......
내일을 위해 파이팅 하자.
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파이팅 !!
2011.5. 7일(토)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