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과 순경과 거지가 술을 먹으면 거지가 술값을 낸다는 말이있다. 이말이 사실은 농담 같지만 기끔 만나는 친구들과 술자리를 하다보면 전혀 근거없는 말이 아님을 알수있다. 이런 현상은 젊을때보다 나이가 들수록 많이 느낄수 있다. 술자리가 끝난뒤 돈내는걸 외면하는 쪽은 권력이 있거나 돈을 모은 부자들이고 계산을 먼저하는 쪽은 대체적으로 없는 자들이다. 없는 자는 있는자로 부터 무언가 얻을 것을 염두에 두고 있고 있는자는 없는자에게 얻을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경우에는 엄청난 호기를 부리지만 명분이 없으면 절대 돈을 쓰지 않는다.
아들아... 나중에 나이가 들어 친구들과 술자리를 하거들랑 네가 그들에게 필요로 한 사람이 되어 있을지를 먼저 생각해 보거라. 또 네가 권력자 이거나 부자가 되어 있다면 너를 만나는 모든이들이 너에게 술자리를 권하게 될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그들에게 기피를 당하거나 그자리에 있어도 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해라.
살다 보면 적을 만들지 말라는 말이있다. 수백명의 지원자가 있어도 한명의 배신자로 인해 모든것을 망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적이란, 상대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어 적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들아....네가 만일 많은 세월이 흘러 권력을 갖게 되거나 부자가 되면 네가 갑자기 가난해 지거나 권력을 잃게 되면 그들은 곧바로 비수가 되어 날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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