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고 무거운 엄마사랑....... 집사람으로 부터 장모님이 허리수술을 했다는 얘기를 듣고 지난 토요일에 진주 처갓집을 다녀왔습니다. 공장문을 닫으면서 형제들과의 알수 없는 갈등으로 처갓집과는 발길마저 뜸했던 터라 집사람도 말을 하지 않고 있다가 수술한지 한달이나 지난 뒤에야 혼자말처럼 수술이야기를 꺼.. 살며 사랑하며... 2012.06.30
아들에게 전하는 말-1등과 2등의 차이 현아에게 전하는 말 ......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말이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라는 말도 있다. 아들아 ..... 너는 절대 그말에 위안 받으려 하지마라. 그것은 공부를 해내지 못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말이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1등과 2, 3등을 가려야 하는 일.. 살며 사랑하며... 2012.06.30
남자의 자격(하모니편)-배다해의 팬이되다. 무심코 TV 채널을 돌리다 남자의자격을 보게 되었다. 다해와 선우의 노래를 들으며 아무런 율동도....배경도도 없이 그냥 노래만 하는데 아....저렇게 아름답게 노래할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뒤 계속해서 재방송 프로그램을 뒤져서 보는데 특히 솔로 선정 과정에서 벽에 붙어.. 살며 사랑하며... 2012.06.29
이사온 동네 터잡기-당구 동호회에서 우승하다 이곳 광안리로 이사를 온지도(10.4.10) 어느덧 5개월이 훌쩍 지났다. 나이탓인가? 가끔 전에 살던 동네 친구들을 만나긴 하지만 갑자기 친구들이 없어져 세상이 텅빈듯 외롭다. 한 보름쯤 전인가 보다. 저녘무렵 간편한 차림으로 동네를 한바퀴 둘러보다가 당구장이 눈에 띄길래 올라가 보.. 살며 사랑하며... 2012.06.29
고향마을에 유래비를 세우다 내고향 영동 공암마을은 요즘은 보기드문 沃泉全氏만 살고있는 집성촌이다. 6월달인가? 고향을 지키고 있는 동갑내기 우진이 아저씨로 부터 마을 유래비를 계획한다는 연락을 받고 약간의 찬조를 하였는데 이번에 벌초를 위해 방문해 보니 그사이 2달여 만에 준비를 마치고 준공을 했나.. 살며 사랑하며... 2012.06.29
K-POP을 보고...... 원래 TV오락 프로그램을 잘 보지 않는데 무심코 체널을 돌리다 K-POP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 이게 누구지??? 그때 처음 접한것이 이하이였습니다. 언젠가 '나는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는데 모두가 열광하는 것에 비해 진행하는 여가수의 조금 덜 떨어진 듯한 행동도 .. 살며 사랑하며... 2012.06.29
벌초를 하고 왔습니다. 23일 친구(범렬) 어머님의 부고로 문상차 영동에 방문했다가 어차피 고향에 방문한김에 부모님 산소의 벌초를 하고왔다. 친구 모친의 출상시간에 맞추어 벌초를 마치기 위해 새벽 5시부터 벌초를 하기 시작했는데 비가 오려고 그랬는지 눅눅하고 따가운 아침 햇살이 이루 말할수 없이 괴.. 살며 사랑하며... 2012.06.29
아들에게 전하는말-그곳에서 대접받는 사람이 되거라. 내 아들 병현이에게 ...... 전에 아빠가 근무하던 회사에 새로 부임한 전무님이 계셨는데 업무를 논하기 위해 회의를 하거나 단독으로 면담을 할때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이 아주 탁월했던 분으로 기억된다. 때로는 동전이 가득 든 마감 주머니를 사무실 바닥에 내동댕이 치는등 헐리우드 .. 살며 사랑하며... 2012.06.29
아들에게 전하는 말-네가 만약 권력자거나 부자가 된다면.... 선생과 순경과 거지가 술을 먹으면 거지가 술값을 낸다는 말이있다. 이말이 사실은 농담 같지만 기끔 만나는 친구들과 술자리를 하다보면 전혀 근거없는 말이 아님을 알수있다. 이런 현상은 젊을때보다 나이가 들수록 많이 느낄수 있다. 술자리가 끝난뒤 돈내는걸 외면하는 쪽은 권력이 .. 살며 사랑하며... 2012.06.29
추국(秋菊) 사랑을 만날 것이라 길을 떠났던 내가 있었다 푸른 궤적을 소멸의 공간에 두고 사랑한다는 것의 속도로 늙어가는 그리움의 공명 꽃은 하얗고도 하얗게 소용돌이치고 봄바다가 밀려오는 그곳에서, 꿈처럼 환해지는 내 사랑이 꽃으로 피어나고 있었다 빈가슴 열어 너를 채운다 201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