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현 병영일지

엄마편지 8

gmtn 2012. 7. 11. 10:30

충성!!!!!!아들

어제는 상우를 군대 보내고 울적해 하는 정숙 아줌마 위로 하느라

저녁먹으며 맥주 한잔 했다.

아빠가 너에게 푸념을 많이 했던데 그게 아빠사랑이다.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겠지?

5월8일날부친 너의 편지가 어재 도착했다. 10일넘게 걸리는구나

혹시 태훈이 엄마 손편지 답장은 해드렸는지? 꼭 해드려라

서로 떨어져 있으니 애틋하고 소중하고 그렇지?

넌 항상다정다감하지만 더 소중하게 무엇이지 하나하나 배우게 해주니

엄 마도 참 좋다. 각개훈련 사진을 보고 위장을 너무 잘해 아들들 을

찾지 못해 엄 마들도 야단이다 번호보고 찾아야만 했다.멋지더라

오늘은 슈루탄 던지기 있던데 잘 하길 바란다.

!!!!군장의 무게가 인생의 무게라했다!!!!!

잘 하리라 믿는다

끝까지 화이팅하자

5월19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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