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TV오락 프로그램을 잘 보지 않는데 무심코 체널을 돌리다 K-POP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 이게 누구지??? 그때 처음 접한것이 이하이였습니다.
언젠가 '나는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는데 모두가 열광하는 것에 비해 진행하는 여가수의
조금 덜 떨어진 듯한 행동도 그렇고..김건모 문제도 그랬고...
출연자들 끼리 서로 칭찬을 해대는 모습을 보고 역겨운 마음이들어 다시는 보지 않게 되었는데 이들의
모습은 전혀 달랐습니다.
첫째는 나가수에서 보았듯이 자신이 최고다 라는 것을 전제로 잘난척을 해대는 기성 가수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은 가창력에도 불구하고 인정 받기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무리 연습을 했다고는 하지만 어린 나이에도 그 표현력과 심취하는 모습들에 많이 놀랐습니다.
박지민이 우승한 후에 이 모든게 끝나 부담감을 떨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는 이하이의 멘트에 그 심정 또한
공감이 가서 순간 울컥해 지더군요.
이하이...박지민...그리고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홀쪽하고 나이어린 여자애....
모두들 그 겸손한 마음 끝까지 간직하고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할텐데.....
그들을 지켜내는 것은 잘난척만 해대는 우리 기성세대들 몫이 아닐까요??
나또한 잘난척을 해봅니다.
'살며 사랑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온 동네 터잡기-당구 동호회에서 우승하다 (0) | 2012.06.29 |
---|---|
고향마을에 유래비를 세우다 (0) | 2012.06.29 |
벌초를 하고 왔습니다. (0) | 2012.06.29 |
아들에게 전하는말-그곳에서 대접받는 사람이 되거라. (0) | 2012.06.29 |
아들에게 전하는 말-네가 만약 권력자거나 부자가 된다면.... (0) | 2012.06.29 |